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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칭찬릴레이]⑤ 문화여가정책연구실 이상열 부연구위원
    등록일
    2017. 12. 08

“이 사람은 어려울 때 힘이 될 수 있는 분입니다. 주변 동료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가장 먼저 어깨를 빌려주실 분이죠. 또 항상 꾸준하게 노력하고, 상대를 배려합니다. 누군가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시나 자신이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때 미안한 마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이시죠.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진정성이 있기에 박사님은 사람들의 마음에는 지고지순한 모습으로 남습니다. 함께 있어 든든한 분, 이상열 박사님을 칭찬직원으로 추천합니다.”

 

언제든지 기대도 좋은 든든하고 오랜 친구 같은,

이상열 부연구위원을 다섯 번째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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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호 칭찬직원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해 주세요~

 

A. 우선 부끄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추천사를 전해 받고, ‘내가 과연 그런 사람일까?’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봐도 다른 분들이 그렇게 느낄 만한 일을 했던 기억이 떠오르질 않고, 제가 다른 분을 칭찬하는 데 인색한 편이다 보니, 더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그런 사람이 되어 달라는 말씀으로 이해하면서, 추천해 주신 이용관 박사님, 그리고 고생하고 계신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Q. 업무에 임하실 때(연구 포함), 무척 꼼꼼하고 세심하다고 정평이 나 계십니다. 꼼꼼하고 세심하다는 것은 곧 책임감이 강하다는 말일 텐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세심한 것은 제 성격이 그렇기도 하고, 잘못된 정보가 인용되고 재생산되는 사례를 종종 보았던 것도 한 원인인 듯합니다. 그러다 보니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는데, 그것 때문에 시간 관리를 못하거나 숲을 보지 못할 때도 많아서 장점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네요.^^ 책임감이 있는 듯이 보이는 것은 실제로 책임감이 강해서는 아닌 듯합니다. 다만, 오래 전에 어느 선생님께 들었던 ‘최선의 노력은 후회를 낳지 않는다’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땐 몰랐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그 의미를 알 수 있게 되더군요.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일에 임하는데, 그것이 책임감 있는 사람처럼 보인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Q. 어떤 계기로 연구원의 가족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작고하신 이종인 소장님의 한국문화행정연구소에서 일한 것이 문화정책 분야를 접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그때가 1996년도인데,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우리 연구원의 전신인 한국문화정책개발원에서 일할 기회도 종종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경기도의 민속과 역사문화 관련 조사와 연구, 향토지 편찬 활동을 병행하였기에 그 경험을 문화정책 연구로 연결시켰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연구원 모집에 응시할 기회를 갖질 못했습니다. 다행히 2012년에 학위를 받으면서 그해에 응시 기회를 얻어서 연구원 가족이 될 수 있었습니다.

 

 

Q. 이상열 박사님을 주변 직원들이‘츤데레’로 많이들 이야기하시는데요. 그러고 보면 늘 뒤에서 조용히, 챙겨주시는 것 같아요. 이런 다정함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A. 앞에서 추천사에 대한 말씀도 드렸는데, 이 질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답변을 드려야겠네요. 제가 그다지 다정다감하게 표현하는 편이 아니라서 때로는 다른 분께 실수한 것도 있을 듯해요. 어쨌든, 이성과 따뜻한 감성이 조화된 연구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Q. 평소 주말에는(일 없는 주말) 아이들과 여행을 자주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주로 어디에, 무엇을 하러 가시나요?

 

A. 프리랜서로 일할 때에는 가족여행을 자주 갔고, 조사를 갈 때에도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간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빈도 면에서는 자주 여행을 갔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아이들과 많이 다니려고 노력은 하지만,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내년에는 휴일 근무를 하지 않도록 시간 조절을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슬픈 건 아이들이 저와 다니길 거부한다는 현실입니다. 아빠의 비애라고 할까요.^^ 아이들의 눈높이나 취향에 맞는 여행지나 즐길 거리를 찾는 게 하나의 숙제입니다.

 

 

Q. 이상열 박사님의 학창시절은 어떠셨나요? 매우 궁금합니다.

 

A.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면, 방황하며 열심히 마시고 놀았던 기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그러다 보니 할 이야기가 많지는 않네요. 다만, 그렇게 놀다 보면 어느 땐가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공부를 하다가 다시 열심히 마시고 노는 생활을 중학교 이후로 계속 반복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조금 바뀌었지만, 어렸을 때는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그랬던 듯하네요.(그럼 중학교 때부터 술을...?)

 

 

Q. 음주가무에 능하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인가요?

 

A. ‘정말인가요?’라고 물으신다면 ‘정말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네요.^^ ‘음주가’를 좋아하는 것은 맞지만 능하지는 않고, ‘무’는 정말 아닙니다. 다만, ‘놀려고 마음먹으면 확실하게 잘 놀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저를 음주가무에 능하다고 말씀하신 분들은 그런 때 저를 보고 말씀하시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음주가무에 능하다는 소문이 잘못 나서, 내심 약간 부담스럽습니다. 노래 학원, 춤 학원을 다녀야 하는 걸까요? 제가 음주가무에 능하단 말씀은 이제 그만 해주세요, 제발~~^^

 

 

Q. 이상열 박사님이 생각하는‘연구’란 무엇인가요?

 

A. 가장 어려운 질문이네요. 단어 그대로라면 진리를 추구하며 갈고 닦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앞에서 말한 ‘최선의 노력’, 그리고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최선의 노력을 하다 보면, 좀 더 엄밀성을 가진 결과가 나올 것이고, 잘 드러나지 않을지라도 누군가가 미리 해놓은 혹은 하고 있는 많은 노력이 연구과정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책 연구는 더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Q. 마지막으로 연구원 가족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다시 한 번 부끄럽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그다지 낯빛이 밝은 편이 아니다 보니, 즐겁게 웃음 짓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네요. 앞으로 웃는 얼굴을 많이 보여드려야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연구원에 웃을 일이 많이 생기면 더욱 좋겠고요. 그리고 연구원 가족 여러분, 건강도 잘 챙기세요. ~~~♡♡

담당자
정하연
담당부서
기획조정실
연락처
02-2669-9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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