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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칭찬릴레이]⑧ 관광산업연구실 박경열 부연구위원
    등록일
    2018. 05. 02
 

"바쁘게 또 빠르게 진행되는 일과 속에서 사실 주변을 둘러볼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 주변을 돕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함께하는 팀원들의 노고와 애로를 이해해 주시고,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말처럼 자신과 함께했던 팀원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잘 되기를 끝까지 응원해 주시는 박경열 박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칭찬직원 릴레이바통, 넘겨드립니다!"

 

칭찬직원, 5월의 주인공‘관광산업연구실 박경열 부연구위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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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칭찬직원이 되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작년에 특별휴직을 다녀왔습니다. 복귀한 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칭찬을 받으려니 머쓱하네요. 오랜만에 돌아와 보니 꽤 많은 것들이 바뀌었더군요. 직원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생기고, 공기청정기도 실별로 놓아주시고…. (하하) 칭찬릴레이도 좋은 취지 같습니다. 서로 격려와 응원을 주고받고, 몰랐던 한분 한분을 알아갈 수 있어 참 좋네요. 그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뽑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누군가가 나를 떠올려주는 것만큼 세상에 고마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Q. 관광지(관광단지)를 포함한 관광개발과 관련된 모든 것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해주시겠어요? 해당 분야에 몰두하시게 된 배경도 궁금합니다.

A. 연구원에서 근무를 하다 지난 2003년 5월부터 4년간 민간기업에서 근무하면서 관광공간(ex.리조트) 계획 수립, 설계, 인허가 진행 등 실무적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민간기업에 근무하다 보니 주로 관광개발을 통한 수익성을 따지는 것이 업무의 본질이었는데 관광개발을 통한 공익적·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더 해보고 싶어 다시 연구원으로 돌아오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많은 관광지, 관광단지가 있잖아요? 특히, 정부가 직접 관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들이 주 연구대상입니다. 또 이런 관광공간이 정부주도로 추진할만한 사업인지 그 타당성을 조사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Q. 박경열 박사님과 함께 일했던 연구원 몇몇 후배들이 박사님을 진정한 멘토, 인생선배로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A. 특별히 잘해주는 것은 아닌데…(쑥스) 그저 스스로 세운 원칙을 지킴으로써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그저 나이가 많고, 먼저 입사했단 이유로 누군가에게 조언할 수는 없잖아요?(적극 공감합니다) 또 저는 연구원이‘인큐베이터’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관광 분야를 공부하던 친구들이 우리 기관에서 일의 경험을 먼저 체험하고, 지식과 노하우를 더욱 넓혀 여기저기로 뻗어나가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의 의미, 방법,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저도 많이 배우고요. ^^

 

Q. 연구할 때마다, 적합하고 새로운 방법론을 찾기 위해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A. 숙련된 기술이나 지식을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것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정책연구의 특성상 자칫 전문가 몇몇의 사견이 전체의 합리적 의견으로 비추어질 위험을 낮춰보려는 노력 중에 하나이지요. 최근에는 네트워크 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복잡해지는 사회구조 속에서 현상의 원인을 찾아보고, 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에서도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Q. 박사님 자리를 가보니 책상 배치(모니터)가 굉장히 특이하더라고요.  작업환경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편이신가 봅니다.

A. 쉽게 말해 일어서서도 일할 수 있게 자리로 꾸며놓았습니다. 아마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공감하시겠지만, 장시간 앉아서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면 눈, 목, 허리, 손목 등 아프지 않은 곳이 없잖아요. (ㅠㅠ) 아무래도 하루당 최소 8시간 이상은 머무는 자리인 만큼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오래 일할 수 있게 개선해보았습니다. 최근에는 우리실에 계신 분도 동일한 가구를 구매하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유로운 작업 공간이 연구원 내에 조금 더 확보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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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구보조원, 위촉조원, 위촉연구원을 거쳐 지금의 위치에 자리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사님과 비슷한 진로계획을 가진 후배 연구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A. 저는 일단 생각이나 목표가 정해지고 나면, 아주 작은 부분부터 행동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그러면 그 작은 행동들이 모여, 내가 생각한 것들을 하나씩 이루게 되더라고요. 크고 넓은 생각이나 목표를 보다 단위가 작고 실천할 수 있는 목표 단위로 쪼개서 실행하다 보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원하는 바를 언젠가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령, 이루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노력들은 반드시 큰 의미가 있어요. 물론, 차근차근 목표를 수행하는 게 시간 싸움에서는 밀린다는 단점도 있지만, 정공법만큼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Q. 작년에 특별휴직을 다녀오셨지요? 많은 것을 되돌아보고, 채워담는 좋은 계기가 되셨을 것 같은데요. 특별휴직 기간동안 좋은 추억이 있었다면 한 가지만 이야기해주세요.

A. 한달 간 아내와 세 살배기 딸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은 아파트를 렌트하여 정말 제주도에‘사는 것처럼’지냈는데 말 그대로 힐링이었어요. 여행은 행선지보다도 누구와 어떻게 가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올해에도‘머무는 것’에 중점을 두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또, 타 기관에서 수행중인 연구과제에 비상임 형태로 참여하여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어요. 확실히 우리와 비슷한 다른 기관을 들여다보니, 연구방법 및 관점 등에서 비교 분석하여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Q. 내가 생각하는‘관광’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요?

A. 관광은“사람과 지역을 잇는 제3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여행(관광을 포함)은 사람과 지역이라는 공간을 연결시켜준다고 생각해요. 내가 잘 알고 있는 지역이든, 처음 방문하는 지역이든 사람이 그곳을 기억하게 또는 추억하게 하는 그런 가치가 있으니까요.

 

Q. 앞으로 연구원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연구원  가족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작년, 제가 연구원을 떠나있는 기간 동안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행해진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물론 이 노력들로 쉽게 조직문화가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그런 움직임이 있었던 것이야말로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성원들이 거리낌없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고, 연구원 가족들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저부터가 먼저 실천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긴 인터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당자
정하연
담당부서
기획조정실
연락처
02-2669-9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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